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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경기 나날이 주저앉는데.. 손에 쥔 카드는 금리인하뿐 外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15 07:57

수정 2016.02.15 07:57

[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경기 나날이 주저앉는데.. 손에 쥔 카드는 금리인하뿐 外

길을 잃고 있는 한국경제로 인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재정·통화당국의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성과 금융시장 불안, 갈팡질팡하는 미국경제, 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선언, 저유가 고착화 등 우리를 둘러싼 글로벌 경제환경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나라 안 상황도 다르지 않다. 지난 1월 수출은 6년5개월 만에 가장 많이 감소하는 등 여전히 침체돼 있고, 소비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등 내수 역시 불안한 모습이다.
설상가상으로 대북 리스크까지 불거졌다.

이런데도 쓸 수 있는 카드는 제한적이다.
넉넉지 못한 살림살이 탓에 쏟아부을 수 있는 재정은 한계에 다다랐고, 전통적 경기부양 수단으로 꼽혔던 금리인하도 예전만큼 약발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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