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회원, 2009년부터 온실가스 180만t 감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18 13:43

수정 2016.02.18 13:43

서울시는 지난 2009년 시작한 서울시 대표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저감 프로그램 '에코마일리지' 회원의 활약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18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면적 2.7배에 해당하는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2억700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도시가스·수도·지역난방을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지난 2009년 9월부터 현재 지난 1월 31일까지 서울시 전체 가구의 42.4%, 약 148만5000가구(172만명)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개인회원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존에는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을 10% 이상 절감해야 인센티브를 주던 것을 5%만 줄여도 주는 것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조정된 인센티브 지급 기준에 따라 다음 달 인센티브를 받는 개인회원에게는 에너지 절감률별로 1만·3만·5만마일리지가 차등 지급된다.

마일리지는 1점당 1원으로 아파트 관리비, 티머니, 카드포인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