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해 부산정보문화센터(부산스마트쉼센터)와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부산정보문화센터는 사전예방 중심의 사업을,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는 사후치료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센터는 울해 국·시비 6억5000여만원을 확보해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한다.
먼저 부산정보문화센터는 지난 23일 예방교육강사 52명, 가정방문상담사 34명, 상담자원봉사자 44명을 위촉하고 개인상담, 예방교육, 대안활동, 캠페인 등의 활동에 나섰다.
부산정보문화센터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비롯해 인터넷 과다사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합체험문화교실' '스마트힐링봉사단' 등 다양한 대안활동을 한다.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으로는 예방교육과 상담, 심리검사를 지원하는 '두드림 방문 상담교실', 인터넷 중독 예방을 주제로 한 'e-공감 토크 콘서트' 등을 실시한다. 장애인, 한부모가정, 맞벌이, 저소득층 등 인터넷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도 할 예정이다.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는 심층적인 개인 상담 및 보호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대상자 중 치료가 필요하면 센터 내에서 종합심리평가를 무상으로 실시하고 병원 및 대안치료 연계 및 치료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드게임을 활용한 창의성 및 사회성 증진을 도모하고자 창의게임문화교실을 신설 운영 중에 있다.
이 밖에도 두 센터는 공동으로 지역행사 및 학교와 연계한 현장 이동상담과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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