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첫인상 첫느낌/네파키즈 밀레파베 백팩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02 15:11

수정 2016.03.02 15:11

네파 키즈 신학기 백팩
네파 키즈 신학기 백팩

밀레 파베 백팩
밀레 파베 백팩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의 가방 구매를 두고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매일 휴대해야 하는 제품인 만큼 기능성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네파 키즈가 올해 신학기를 겨냥해 출시한 '루시안 백팩'은 아이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멜 수 있도록 '보아시스템'이 적용됐다.

보아시스템은 손잡이를 돌려서 조임을 조절하는 것으로 그동안 고가의 등산화에 주로 사용해왔다. 루시안 백팩은 이것을 어린이 책가방 어깨끈에 도입했다. 버튼만 돌리면 끈 조절이 가능해 엄마가 일일이 도와주지 않아도 아이들이 스스로 끈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저학년 아이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여기에 아웃도어 배낭에 적용되는 가슴끈도 장착돼 비교적 몸집이 작은 저학년 아이들도 편하게 가방을 휴대할 수 있다.

내부의 물통 포켓도 엄마들의 눈길을 끈다. 물통을 그냥 넣으면 책이 젖기 때문에 일일이 비닐로 싸야하는데 루시안 백팩은 특수 방수 및 보냉 소재로 물통포켓을 만들어 엄마들의 이런 번거로움을 덜어줬다.

밀레는 이와 함께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을 겨냥해 '파베 백팩'을 선보였다. 파베 백팩은 전면 개방 지퍼를 크게 만들어 소지품 수납이 편리하다.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는 수납공간도 만들었다. 가방을 멨을 때 등판에 느껴지는 뛰어난 밀착감은 아웃도어 브랜드 만의 기술력이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이 가방은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학생들은 물론 젊은 직장인들의 출·퇴근용 가방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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