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이 환경부와 공동으로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16 상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에서는 참석한 25곳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올해 산업부문 환경키워드 관련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설문 결과 절반 이상인 57.1%가 '기후변화'를 올해 환경 분야의 최대 이슈로 선택했다. 이어 '대기 분야'(14.3%), '보건 분야'(9.5%), '폐기물 분야'(9.5%) 등의 순이었다.
올해 기업들이 중점적으로 대응해야할 환경 규제로는 '화학안전'(34.9%)과 '온실가스'(26.2%)가 꼽혔다.
산업계가 정부에 바라는 사항으로는 '규제 개선'(46.9%)이 역시 가장 많았다.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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