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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中企환경기업 사업화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06 14:13

수정 2016.03.06 14:13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유망 환경기업을 발굴한 뒤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8일부터 18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참가 희망 환경기업은 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 공고를 참고해 환경기업 사업관리시스템(support.keiti.re.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보다 하루 앞선 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올해 사업은 성장단계의 중소환경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지식·기술 집약적 사업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지원 사업 분야는 사업화기반구축, 사업화개발촉진, 사업화투자유치 등 3종류다.



사업화기반구축 분야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기업의 기술고도화와 경영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상담(컨설팅)지원 사업이다. 기업당 2000만원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상담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담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고 기술고도화와 신사업진출을 통한 실수요처 발굴, 매출액 상승 등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사업화개발촉진 분야는 최근 결산기준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기업이 대상이며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설비 신?증설 등 실질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기업별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안세창 환경부 환경산업과 과장은 "우수한 환경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시장창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환경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집중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