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코디네이터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올해 현장형 밀착지원 서비스를 통해 약 2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수출성장사다리 회복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KIAT는 기술사업화 도움닫기 플랫폼, 글로벌 기업 코디네이터 등 현장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한다. 또한 프렌드컴퍼니 대상의 컨설팅 서비스를 추진한다.
프렌드컴퍼니는 지난해 7월 KIAT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프렌드컴퍼니로 선정해 직원들과 일대일 매칭으로 기업들의 궁금증 해결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KIAT는 기업이 원하는 규제 개혁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사업화협의체, 국제기술협력협의체 같은 기관간 협의체 모임도 운영한다.
또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원내 사업 중 고용유발 효과가 뛰어난 사업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 목표관리제'를 시행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일자리, 수출)를 창출하려면 이전보다 정책 실행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고객 수요와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UP KIAT'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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