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첫느낌] 쌤소나이트 뉴몬트 백팩, 정장에도 어울리는 스퀘어 형태

최근 노트북, 아이패드 등 스마트기기를 소지하고 다니는 이들이 늘면서 백팩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때문에 신학기 학생들을 상대로 벌어졌던 '백팩 대전'이 이제는 직장인으로까지 넘어오는 추세다.

백팩이 대중화되면서 과거 단조로웠던 패턴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소재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쌤소나이트는 가방 전문 브랜드로 디자인에 있어서는 다소 투박하다는 평이었으나 올해 출시된 '뉴몬트'(사진)로 이같은 편견을 불식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올 봄 출시된 신제품인 '뉴몬트'는 은은한 광택소재가 가방 전면에 사용돼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때문에 대학생 뿐 아니라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 이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디자인도 둥근형이 아닌 스퀘어형이어서 정장 옷에도 잘 어울린다. 15인치 이상의 노트북 수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등판의 스마트 슬리브는 여행용 캐리어 손잡이에 고정할 수 있어 출장 시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옆쪽에는 방수포켓을 배치하고 내부에도 컬러포켓이 있어 실용성에도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준다.

다만 전면에 가죽을 배치하다 보니 가방 무게가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점은 아쉽다.

색상은 그레이, 블랙 두 가지로 두 색상 모두 무난하게 맬 수 있는 스타일이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