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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미주개발은행,중남미 공무원 석사과정 개설 협약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14 17:16

수정 2016.03.14 17:16

성균관대는 14일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 22개국 중견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석사학위과정(1년 6개월)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한국의 발전 경험과 교훈을 중남미 국가들에 전수함으로써 이들의 공공부문 인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과 중남미의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미주개발은행이 주관하는 KLSP(Korean Universities for the Korea-LAC Scholarship Program) 사업을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이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박재완 국정전문대학원장은 "한국 대학의 글로벌교육 프로그램이 국제기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행정과 정책 교육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LSP사업은 미주개발은행이 공공정책의 설계, 구현 및 평가를 위한 중남미 국가 공공부문 인력 양성 및 능력 향상을 위해 공공관리학 석사학위과정(MPM)을 위탁 운영하는 것이다.
국제적으로 국정관리, 공공정책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한 대학과 협력을 통해 중남미 국가의 국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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