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스콧 'PGA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15 17:50

수정 2016.03.15 17:50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서 매킬로이와 우승대결 펼칠듯
지난 7일 막을 내린 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아담 스콧. 스콧은 이 대회 우승으로 혼다 클래식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뒀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아담 스콧. 스콧은 이 대회 우승으로 혼다 클래식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뒀다.

파죽지세의 아담 스콧(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스콧은 지난 2월 말 혼다 클래식과 2주 전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했다. 그리고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은 휴식을 위해 건너 뛰었다. 스콧이 우승에 도전하는 대회는 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7419야드)에서 개막하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다.

스콧은 이 대회 우승을 위해 지난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가 비록 상금은 보통 수준이지만 골프 레전드 아널드 파머의 초청장을 받은 선수들만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출전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는 얘기다.

아담 스콧 말고도 우승 도전에 나서는 스타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부진한 점을 고려했을 때 스콧의 가장 강력한 적수는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매킬로이는 지난 2014년 7월 브리티시오픈을 시작으로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까지 3개 대회서 연속 우승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매킬로이가 스콧의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GA투어 홈페이지는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스콧과 매킬로이를 각각 1위와 3위에 올려 놓았다.

참고로 PGA투어 최다 연속 우승 기록 보유자는 2006년에 타계한 바이런 넬슨(미국)이다. 그는 1945년에 무려 11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그해에 그는 총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 다음 기록은 7개 대회 연속 우승인 타이거 우즈(미국)다.

우즈는 2006년 7월 브리시티 오픈을 시작으로 2007년 1월 뷰익 인비테이셔널까지 우승을 이어갔다.

출전 선수 중에서 눈에 띄는 한국 선수는 최경주(46.SK텔레콤)다.
최경주는 지난주 대회서 부진해 세계랭킹이 103위에서 105위로 밀렸다. 오는 4월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선 이번 대회서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 올릴 수 있는 카운터 펀치를 날려야 한다.


그 외 한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30위인 안병훈(25.CJ그룹)과 김시우(21.CJ오쇼핑)가 출전한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