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6·SK텔레콤)가 사흘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상위권 입상에 한발 성큼 다가섰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파72·738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3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잭 존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하며 올 들어 세 번째 '톱10' 입상에 파란불을 켰다. 최경주는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준우승, 2월 노던 트러스트오픈서 공동 5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사흘 연속 제이슨 데이(호주)가 지켰다.
3경기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아담 스콧(호주)은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18위(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64위(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로 순위가 밀렸다. 안병훈(25·CJ)이 이날만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전날보다 39계단 상승한 공동 24위(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시우(21·CJ오쇼핑)는 3타를 잃어 공동 70위(중간 합계 3오버파 219타)로 밀렸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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