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브뤼셀 연쇄 테러] EU도 비상 경보, 모든 행사 취소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22 19:01

수정 2016.03.22 19:01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유럽연합(EU)가 초비상 상태라고 CNN이 보도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브뤼셀의 모든 EU 기관들에 '오렌지색 경보'를 내리고 직원들에게 행사 취소와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지하철 테러가 발생한 말베크는 EU 본부와 가까운 지역에 위치해있다.

현재 브뤼셀의 모든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런던-파리간 고속열차인 유로스타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운행이 중단됐다.


또 브뤼셀 공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도 취소됐다.

현재까지 브뤼셀 공항을 포함한 이번 테러로 최대 10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다쳤다고 벨기에 공영방송 RTBF가 보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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