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 및 조세포탈 혐의로 이 회장을 추가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차명계좌를 통해 90억여원의 회사자금을 홍콩 등으로 빼돌리고 그만큼 부과되는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다.
앞서 이 회장은 EWTS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한다며 납품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100억원대 사업비를 챙긴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됐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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