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역삼·명동 등 12곳 역명병기 민원 해소위해
서울 지하철 을지로입구역과 방배, 역삼, 압구정역, 명동역 등 12개 지하철역 이름이 판매된다.
서울시는 4일 '지하철역명 유상병기' 사업자 모집을 위한 입찰공고를 도시철도 운영기관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3일 밝혔다.
'지하철역명 유상병기'는 지하철역 주변 기관.학교 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역명 병기 민원을 해소하고 지하철 운영기관의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범 대상역은 을지로입구와 방배, 역삼, 홍제, 압구정, 충무로, 명동, 강동, 서대문, 청담, 고속터미널, 단대오거리역 총 12개역이다.
입찰은 대상역에서 500m 이내에 위치(해당기관이 없을 경우 1km 이내)한 공익기관, 학교, 병원, 백화점 등의 기관이 참가할 수 있다.
낙찰자는 3년 동안 사용기관의 역명 병기를 할 수 있고 재입찰 없이 1회에 한해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안내표지 등의 시설물 정비는 낙찰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협의해 추진하면 된다. 입찰공고 이후 신청서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5일간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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