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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멕시코 합작법인 설립…중남미 시장 공략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06 11:05

수정 2016.04.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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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멕시코에 현지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지난 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 현지업체인 바이오디스트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씨젠과 바이오디스트는 합작법인을 통해 멕시코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을 공동개발, 생산할 계획이다. 씨젠은 합작법인에 기술과 노하우를 이전하고, 바이오디스트는 현지 인허가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구조이다.

씨젠은 이번 합작 계약을 통해 현지 맞춤형 제품을 신속히 개발하고, 현지 생산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멕시코는 중남미 진출의 거점 지역으로, 멕시코 진출을 발판 삼아 보건의료분야 신흥시장인 중남미 시장 확대와 영업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씨젠은 멕시코를 시작으로 기존의 인체 진단 영역뿐만 아니라 농축수산물 검역과 식품안전성검사까지 분자진단을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분야로 적용분야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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