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10년 전보다 3년 더 늦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 살에 결혼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라는 질문에 남자는 33세, 여자는 30.5세라고 답했다. 이는 2006년의 30.1세, 27.5세보다 각각 2.9세, 3세 높아진 수치다.
10년전과 동일하게 남자는 여전히 외모, 여자는 경제력 중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가 사귀기까지 최소 몇 번을 만나야 교제가 시작될까?' 라는 질문에는 50.0%가 3~4회 만난 후 교제를 시작한다고 답해 호감이 있다면 길게 끌지 않고 교제를 시작하는 경향을 보였다. 2006년엔 5~6회 만난 후 교제가 시작된다는 답변이 45%로 가장 많았던 것과 비교해, 2016년엔 교제 여부를 보다 빨리 결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형의 배우자를 만날 수 있다면 결혼정보사를 이용할 것인가는 질문에 63.5%는 그렇다고 답했으며, 36.5%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연봉과 학력이 높을수록, 여자(44%)보다는 남자(56%)가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2006년 같은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46.2%인 것에 비하면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은 모바일 조사 전문기업인 오픈서베이가 수도권 미혼남녀 200명, 자사 홈페이지를 방문한 미혼남녀 200명 등 총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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