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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불암산 둘레길에 모수국·진달래 등 식목행사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08 14:51

수정 2016.04.08 14:51

8일 삼육대 교직원들이 캠퍼스 인근 제명호수 주변에서 모수국과 진달래 등을 심고 있다.
8일 삼육대 교직원들이 캠퍼스 인근 제명호수 주변에서 모수국과 진달래 등을 심고 있다.

삼육대는 8일 교직원들이 캠퍼스에 나무를 심고 환경미화 활동을 하는 식목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육대 교직원들은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친환경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직원들은 불암산 둘레길의 명소인 제명호수 주변에 모수국과 진달래 등 200주 이상의 나무를 심었으며 사람의 손이 닫지 않는 후미진 곳을 다니며 환경미화 활동을 했다 .

김성익 총장은 이날 식목행사에 참가한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내년부터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기나무 한그루 갖기 운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 총장은 "6000여명의 학생과 400여명의 교직원들이 자신의 나무를 심고 가꾸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더불어 캠퍼스가 더욱 아름답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육대는 태릉 강릉이 인접해 있고 불암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2006년 7월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불암산 둘레길에 포함되어 있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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