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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첫 게임 퍼블리싱 출시작 '원(O.N.E)', 이틀만에 사전예약 20만 돌파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08 15:07

수정 2016.04.08 15:07

카카오 첫 게임 퍼블리싱 출시작 '원(O.N.E)', 이틀만에 사전예약 20만 돌파

카카오의 게임 퍼블리싱(배급) 브랜드 '카카오게임 S' 첫 출시작 '원(O.N.E, Odium Never Ends)이 사전예약 오픈 이틀만에 참가자수 20만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원(O.N.E)'의 사전예약 참가자수가 오픈 이틀만에 20만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역대 카카오게임으로 출시된 역할수행게임(RPG)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다양한 액션 RPG 장르에서 '원(O.N.E)'이 내세운 '수호'. '습격', '복수', '수배' 라는 차별화된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RPG들이 사전예약 단계부터 막대한 물량의 TV 광고와 크로스 프로모션을 통해 유저를 모객하는 것과 달리, 오직 카카오 플랫폼만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선 이같은 사전예약 추세를 놓고 카카오 게임플랫폼의 유저 모객 기능과 '카카오게임 S'의 퍼블리싱 경쟁력이 입증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최근 게임 광고의 홍수로 유명 모델만 부각될 뿐 정작 게임 내용에 대한 기대감 부여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며 "'원'은 '복수'라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인지도 높지 않은 외국인 모델을 활용해 게임의 콘셉트를 반전적으로 드러내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사전예약 20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2주간 사전예약에 참가한 유저들중 자신의 예약 순번에 숫자 '1'이 들어간 인증샷을 카카오게임 공식 페이스북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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