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창업요람 '글로벌벤처센터' 차별화된 컨설팅 효과 톡톡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10 16:52

수정 2016.04.10 16:52

입주기업 연매출 40% 고용인원 17%씩 증가
개소 3년째를 맞이한 창업보육센터(BI)인 '글로벌벤처센터'가 매출, 고용 등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BI업계에 따르면 '글로벌벤처센터'에 입주한 기업들 8개사는 지난 2년 동안 연평균 매출이 40%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고용인원도 17%가 증가했다.

'글로벌벤처센터'는 서울권 비즈니스의 센터인 강남구 도곡동 뱅뱅사거리에 위치한 중소기업청 지정 창업보육공간이다. 정보기술(IT), 사물인터넷, 게임, AR(증강현실), 제조,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입주사를 위해 독립된 사무공간(2~15인실) 외에도 공용회의실,공용 네트워킹 공간 제공 및 창업관련 강의와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벤처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과가 좋은 이유는 바로 '글로벌벤처센터'만의 차별화된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에 있다.


카이스트(KAIST)에서 IT 벤처창업을 한 후 17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강희승 글로벌벤처센터장은 "좋은 아이디어만 가지고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단언한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해서 사업화에 이르게 하고, 마케팅 및 자금 조달 등 다양한 경험들이 복합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하다는 것. 이런 점에서 글로벌벤처센터의 창업준비자를 위한 '컨설팅'은 독보적이라는 평가다.


닷네임코리아 창업자인 강 센터장은 창업 후배 양성을 위해서 직접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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