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카시트 대여, 안전성 따져봐야"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12 18:17

수정 2016.04.12 18:17

겉보기에 문제없더라도 미세 균열 가능성 있어
국내 유아용 카시트 1위 브랜드 다이치는 아이의 안전과 직결되는 유아용 카시트를 여러 사람이 돌려가며 대여해 사용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12일 밝혔다. 중고 거래로 구입한 카시트의 경우 사용이력 및 사고이력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카시트 내 미세 균열과 같은 문제는 추후 발생할 지도 모르는 사고 시 기능적인 결함으로 나타나 아이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교통사고를 겪은 차량에 설치돼 있던 카시트 재사용 또한 지양해야 한다.

이에 다이치는 알뜰맘들의 비용 부담을 덜고 안전한 카시트 사용을 장려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실시하는 다이치 '디가드 카시트 보상판매'는 체격이 커진 아이에게 맞는 주니어 카시트로 교체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용하던 카시트를 반납하면 '디가드 토들러(1~10세)'와 '디가드 주니어(3~10세)' 구입 시 4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통사고를 겪은 뒤 카시트의 안전성이 의심된다면 카시트 무상교환 서비스를 이용해 비용 부담없이 새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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