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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해외봉사단 발족.. "파키스탄서 보수공사 등 활동"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12 18:23

수정 2016.04.12 18:23

한국남동발전(KOEN)은 1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제1기 KOEN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발대식은 홍성의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의 임명장을 받은 봉사단원 33명이 참석해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 이후 시행된 사전교육에선 파키스탄 현지인과 국제봉사단체 임원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현지의 문화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유의사항과 국제봉사활동에 대한 이해, 현지 활동 안전교육 등에 대해 교육했다.


남동발전 해외봉사단은 오는 23일 출국해 파키스탄 코틀리 지역에서 현지 비정부기구(NGO) 단체와 함께 5박7일간 학교건물 보수공사 및 장학금 기부 등의 활동을 한다.

봉사활동 대상지역인 파키스탄 코틀리는 남동발전 및 국내건설사에서 201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102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굴푸르(Gulpur) 지역과 인접해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제1기 해외봉사활동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지난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네팔에 제2기 해외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우 기자
남동발전 해외봉사단 발족.. "파키스탄서 보수공사 등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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