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영화관서 70대 살린 삼육대 여대생,이번엔 지하철서 인명 구해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영화관서 70대 살린 삼육대 여대생,이번엔 지하철서 인명 구해

지난 2014년 영화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노인을 응급처치로 구해 화제가 된 삼육대 여대생이 이번에는 지하철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를 응급처치로 구했다. 삼육대 간호학과 4학년 홍예지(23세)씨가 그 장본인이다.

18일 오전 6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 진입하던 열차 객실에서 전모(49)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전 씨는 심장이 멈춘 상태. 이때홍씨가 제빠르게 전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바쁜 출근길에 환자를 옮기자는 승객들의 요청에 홍 씨는 "골든타임이라 심폐소생술을 멈추면 위험하다"며 119구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았다. 쓰러진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씨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간호학도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홍 씨는 지난 2014년도에도 청량리 소재 영화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노인을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홍 씨는 지난해 응급처치강사 자격증을 따고 대한적십자사에서 강사로 활동 중이다.

[email protected]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