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우연히 먹은 냉동식품이? 뱃살 안 빠지는 이유 6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19 09:11

수정 2016.04.19 09:11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지만 막상 뱃살이나 옆구리살을 빼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뱃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에 뱃살이 찌는 원인을 정확히 알고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프리벤션이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 냉동식품을 많이 먹는다 = 냉동식품이나 포장식품은 칼로리가 낮더라도 당분이나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다. 이는 뱃살과 허리둘레에 치명적이다. 특히 소금이 많이 든 음식은 배를 더부룩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욱 좋지 않다.


◆ 복근 운동만 한다 = 뱃살을 빼기 위해 복근 운동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전체적으로 살이 빠져야 뱃살도 빠지는 법이다. 윗몸 일으키기를 열심히 하면 복근이 생길 수는 있지만 숨은 살들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수면이 부족하다 = 잠이 부족하면 살이 찌기 쉽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루에 5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은 6~8시간 잠을 자는 사람에 비해 뱃살이 찌기 쉽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은 증가하는 반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은 감소하기 때문에 과식을 하기 쉬워진다.

◆ 근력 운동에만 집중한다 =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야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울 수 있고 살을 쉽게 뺄 수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뱃살을 빼고 싶다면 근력 운동보다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몸에 좋은 음식을 폭식한다 = 견과류나 아보카도 등에 많이 든 좋은 지방은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그러한 좋은 지방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살을 찌게 만드니 주의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적당히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가장 좋다.


◆ 다이어트 콜라를 끊지 못했다 = 다이어트 중이라며 일반 탄산음료 대신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탄산음료에는 인공감미료가 많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느리게 해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격이 된다.
다이어트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나 물에 레몬이나 라임을 한 조각 넣어 마시면 좋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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