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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디바 최정원, 국악 무대 오른다

이다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19 09:02

수정 2016.04.19 09:02

뮤지컬 디바 최정원, 국악 무대 오른다

한국 뮤지컬 1세대 디바로 꼽히는 최정원(사진)이 국립국악원 무대에 오른다.

오는 26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의 브런치 국악 토크콘서트 '다담'의 4월 무대에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이야기 손님으로 올라 그의 인생 철학과 노래를 들려주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방송인 박정숙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다담' 공연에서는 '내 인생의 노래'라는 주제로 뮤지컬 인생 28년차 배우 최정원의 무대 뒤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딸과 아내로서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강 스트레칭, 발성법 등 오랜기간 활발하게 뮤지컬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는 자신만의 비법을 직접 선보이고, KBS 음악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뮤지컬 메들리와 맘마미아의 수록곡 '댄싱 퀸'을 들려줄 예정이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국악연주그룹 '조이앙상블'도 뮤지컬 맘마미아의 '허니 허니(Honey Honey)'와 서편제의 '살다보면' 등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들을 연주한다.

'다담'은 매달 다양한 이야기 손님과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국악 토크 콘서트다.
오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공연 30분 전 로비에서는 모든 관객에게 차와 다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36개월 이상 9세 이하 어린이 동반 관객의 관람을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 '유아누리'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의 기대평 및 후기 작성 이벤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저서 '인생기출문제집' 10권도 증정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원.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인터파크 예매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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