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교육청은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동부·서부·강남권 특수학교 신설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신·증설 △권역별 장애학생 직업능력센터 설치 △특수교육 보조인력 확충 △특수교육지원센터 시설 확충 등을 골자로 한 '특수교육 중기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의 가장 큰 고충이었던 원거리 통학과 인근 지역 특수학교의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22개 학급 규모의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또 장애영역이 다른 지적장애 학교나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해 강남권에 지체장애 특수학교를 설립한다.
또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중·장기 계획으로 소규모 및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여 특수학교의 형태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서울시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통합을 위해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진로·직업교육 거점학교를 현재 5교에서 11교로 늘리고 교육기관 내 장애인 고용 창출 등 장애학생 희망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며 장애학생 직업능력개발센터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직업능력개발센터는 고등학생 및 전공과 과정 학생의 직업 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실습 시설로 현재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성일중학교에 설치하는 발달장애학생 직업능력개발센터를 필두로 서부, 남부, 북부권역별로 1개소씩을 설립하게 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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