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해줌, 올해 첫 아파트 태양광 대여사업 착공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20 09:14

수정 2016.04.20 09:14

태양광 대여사업 주관사인 '해줌'은 2016년 태양광 대여사업 협약 이후 총 3개의 아파트 단지와 계약을 맺고 올해 첫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에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3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될 태양광 설비는 연간 약 30만k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여 약 1000세대가 태양광 발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줌은 2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태양광 대여사업 주관사다. 해줌은 작년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분야에서 전체 사업물량의 약 80% 이상을 진행할 만큼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을 통해 작년 공동주택 대여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료 절감효과를 직접 확인하신 분들이 많은 문의를 하시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아파트 단지가 태양광으로 전기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에너지 신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에 시작된 정부주도의 태양광 보급사업이다.
태양광 설비를 대여하는 방식을 채택한 이 사업은 초기 설치비 부담이 없고 무상 사후관리(A/S)도 7년간 가능해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사업초기 단독주택만을 대상으로 시작, 2015년부터 공동주택에도 확대하여 적용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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