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중견·중소기업도 '필기시험' 확대한다

이태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22 10:04

수정 2016.04.22 10:04

중견·중소기업도 '필기시험' 확대한다

대기업 공채에서 주로 실시하던 필기시험 전형이 최근 공공기관과 중견‧중소기업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도입 이후 공공기관에서는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등 많게는 2회 이상의 필기고사를 요구하고 있다.

중견기업도 자체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2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P&G, 실리콘웍스, 코스포영남파워, ㈜무학, 인포섹㈜ 등의 기업들이 필기시험을 공개채용 전형에 포함시켰다. 인적성검사 개발 업체에서 제작한 검사지를 기업차원에서 구매해 이를 채용전형에 포함시키는 기업들도 많다.

쿠팡은 신입 S/W 개발자 공개채용을 위해 4월 23일에 자체 시험 ‘CATCH TEST’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문제유형은 쿠팡 개발자가 되기 위해 지녀야 하는 적성과 기본적인 지식을 확인하는 객관식 문제와 문제 해결력을 확인하는 서술형 코딩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필기시험은 4월 23일에 진행된다. 필기전형은 직무능력 평가, 전공시험, 인성검사로 이루어져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교재를 통해 과목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