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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7 美 CF에 유명가수 릴 웨인
LG G5는 액션 배우 제이슨 스타뎀 등장
레노버는 김수현 내세운 'ZUK 김수현 스타폰' 출시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스타마케팅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시장의 포화로 많은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만큼 유명 스타를 기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LG G5는 액션 배우 제이슨 스타뎀 등장
레노버는 김수현 내세운 'ZUK 김수현 스타폰' 출시
또 스마트폰 기능이 평준화되면서 차별화하기 힘들어지자 유명모델을 앞세워 자사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의도도 있다.
■삼성.LG전자, 글로벌 스타 기용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플래그십 모델들이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들의 광고에 등장하는 헐리우드 스타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미국 광고에 유명가수 릴 웨인을 기용했다.
또 다른 광고에서는 릴 웨인이 한 편의점에서 갤럭시S7에 샴페인을 쏟아부으며 걸어 들어온다. 그러면서 새 샴페인을 가져와 갤럭시S7의 삼성페이로 결제한 뒤 떠난다. 두 광고영상 모두 방수, 삼성페이 등 제품의 장점을 자유분방하고 유머러스하게 강조했다.
LG전자는 헐리우드 배우 제이슨 스타뎀을 기용한 G5 광고영상을 방영 중이다. 제이슨 스타뎀은 '트랜스포터', '분노의 질주' 등 다수의 영화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로 액션뿐만 아니라 '스파이', '익스펜더블' 등에서 코믹 연기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는 제이슨 스타뎀의 이런 면모가 모듈방식을 적용해 확장성을 높인 G5의 장점과 부합한다고 분석해 그를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中제조사, 한류스타에 열올려
국내 업체들이 헐리우드 스타들을 이용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한편 중국 제조업체들은 한류스타를 이용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 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수현을 앞세운 '김수현폰'이 중국에서 출시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레노버의 스마트폰 부문 자회사 북경신기공장과기유한공사는 김수현을 테마로 한 'ZUK 김수현 스타폰'을 출시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ZUK 김수현 스타폰'은 김수현의 셀카 사진이나 목소리, 관련 근황 뉴스 등을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에서 구현한다. 스마트폰과 콘텐츠를 결합한 최초의 한류스타 테마폰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끈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갤럭시S7과 기어S2 등을 PPL로 등장시키면서 중국을 겨냥한 마케팅에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있다. '태양의 후예'는 속 주인공들은 갤럭시S7으로 통화나 메세지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면들도 대거 등장해 간접광고 효과를 누렸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분산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타마케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자사의 제품 이미지를 가장 잘 홍보할 수 있는 스타들을 기용하는 것 역시 제품홍보에 있어 중요한 경쟁포인트로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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