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상호협력 MOU
중소기업청과 부산광역시는 24일 부산의 새로운 기술창업의 거점지인 해운대 센탑(CENTAP)에서 창조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에는 중소기업은 26만1000개(전체 354만개 중 7.4%), 중견기업 196개(전체 3846개 중 5.1%)가 위치해 있다. 또한 부산 지역 기업 종사자 중 94%가 중소기업에 종사하고 있어 전국 87.9%보다 높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역 일자리 창출 △수출기업 육성 △연구개발(R&D) 협력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등이다.
중소기업청과 부산광역시는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통한 창조경제의 성과 제고를 위해 기관간의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창조경제를 견인할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조사연구 및 활동에 상호 협조하며, 조사연구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부산광역시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수출을 증대해서 궁극적으로는 부산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는 등 성과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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