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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봄’ 펀딩포유 통해 해외 가족사진 봉사 프로젝트 시행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25 09:39

수정 2016.04.25 09:39

‘바라봄’ 펀딩포유 통해 해외 가족사진 봉사 프로젝트 시행

국내 1호 장애인 전문사진관 비영리 민간단체 ‘바라봄’은 2016년 해외가족사진봉사를 위한 '네모 프로젝트-네모에 마음담자(이하 네모프로젝트)'를 크라우드펀딩 펀딩포유를 통해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네모프로젝트'는 기부자가 1구좌(1만원)를 후원하면 한 가족의 사진촬영과 함께 후원자의 이름이 새겨진 액자에 가족사진을 넣어 선물할 수 있는 순수 기부형 프로젝트이다.

네모프로젝트 네이밍은 카메라의 뷰파인더, 가족사진 한 장, 사진을 담는 액자, 후원금 만원 지폐가 모두 네모 모양인 것에 착안한 것이다, 기부자와 수혜자가 함께 ‘네모’에 마음을 담고 국경을 넘어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과 소중한 추억을 나누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바라봄'은 2011년부터 장애인과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진 봉사, 1+1프로젝트,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바라봄 사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캄보디아, 필리핀을 방문해 해외가족사진 봉사를 하고있다.

이번 네모프로젝트는 바라봄의 해외가족사진봉사 네 번째로 후원금 전액은 사진액자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라봄 나종민 대표는 "그동안 방문했던 캄보디아, 필리핀의 마을에서 만난 분들 대부분이 제대로 된 가족사진 한 장이 없었다.
처음으로 온 가족이 모여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서 액자에 넣어 선물하면 그렇게 행복해 할 수가 없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네모 프로젝트로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네모프로젝트에는 연극배우 맹봉학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네모프로젝트의 펀딩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목표금액은 300만원으로 펀딩포유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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