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최양희 장관 '스타트업 태국' 행사에서 기조연설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26 17:02

수정 2016.04.26 17:02

창조경제 노하우 태국에 전수
최양희 장관 '스타트업 태국' 행사에서 기조연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이 태국에 우리나라의 '창조경제' 모델을 전수한다. 또 대표적인 연구단지인 대덕이노폴리스 등의 모델을 태국에도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태국정부와 논의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양희 장관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태국을 방문, '스타트업 태국 2016(Startup Thailand 2016)'에 참석해 '창조경제, 한국의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플랫폼(Creative economy, A Platform for Korean Startup Development)'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태국은 지난 3월 경제부총리를 수석대표로 우리나라에 경제사절단을 파견, '제1차 한-태국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는 등 창조경제 모델을 태군에 적용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이번 행사는 태국정부가 자국의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태국 경제부총리와 과학기술부 장관이 최양희 장관을 공식 초청했다.

최 장관은 기조연설 외에도 태국 쁘라윳 총리, 쏨킷 경제부총리와 양자회담을 열어 양국간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교류 확대 및 창조경제 협력,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태국 과학기술부 장관과 함께 태국이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식품관련 연구단지 '식품혁신이노폴리스'에 한국연구개발 특구 모델을 전수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여기에는 한국의 식품가공기술 등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희 장관은 또 태국 최대 산업단지 조성.운영 기업인 아마따그룹의 위크롬 회장을 만나 태국이 추진 중인 사이언스시티 사업에 대해 한국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