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부산국제연극제는 '근대작가전'이란 콘셉트로,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정통 연극을 통해 세기를 초월한 희곡의 힘을 느낄 수 있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국 63개의 국내외 연극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공연프로그램과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콘셉트 초청공연(국내외 우수초청작품 6개국 7개 작품 공연) △축하 공연(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 등 2개 작품 공연) △고 월드 페스티벌( 세계 유명축제 참가를 위한 12개 본선작 경연) △다이나믹 프린지(다양한 장르의 자유 참가작 16개 작품 감상) △10분 연극제(시민 참여·경연 프로그램, 일반·대학부 26개 작품)가 있다.
특히, 올해는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 주간' 프로그램을 신설해 프랑스 극단 Les Moutons noirs의 대표작(수전노, 사랑에 대하여, 루이블라스)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초청 공연 관람 후 관객과 공연전문가의 자유로운 소통의 장인 '아티스트 토크', 국내외 공연전문가와 단체의 만남의 장인 '아트마켓', 광안리 야외무대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BIPAF ZONE'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한편, 올해 개막작은 장 주네의 '하녀들'(러시아, 로만 비크튜 극단)이며, 폐막작은 빅토르 위고의 '루이블라스'(프랑스, 극단 Les Moutons noirs)가 선정됐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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