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소비자 80%, 가정의 달 "부모님 선물'에 가장 많은 지출할 것

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03 12:57

수정 2016.05.03 12:57

소비자 10명 중 8명은 가정을 달에 부모님 선물에 가장 많은 지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65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총 4개의 기념일 가운데 소비자들은 '어버이날' 선물로 가장 많은 지출을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월 기념일 중 선물 구입으로 가장 많은 지출을 계획하는 날은 언제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7%가 '어버이날'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린이날'(20%)이 두 번째로 많았으며 '스승의날'(2%), '성년의날'(1%)이 그 뒤를 이었다.

'어버이날'을 선택한 응답자들이 계획중인 선물 품목은 '상품권, e쿠폰'이 27%로 가장 많았고, '홍삼, 건강즙 등 건강식품'(24%)이 뒤를 이었다.

가정의 달 선물을 위해 5월 한 달 간 지출하는 총 비용으로는 '21만원~30만원'이 28%로 가장 많았으며, '11만원~20만원'(25%), '6만원~10만원'(20%), '상한선 없음'(15%) 순이었다.

G마켓 마케팅실 강선화 실장은 "선물할 일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 계획에 관해 설문조사를 했는데 연령, 성별을 불문하고 어린이날보다 어버이날을 더 신경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G마켓은 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까지 '안마기/런닝머신까지 어버이날 선물을 다 담다'를 진행하고 안마의자, 마사지기, 건강용품 등을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G마켓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버이날’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것으로 3일 조사됐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fnDB
▲G마켓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버이날’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것으로 3일 조사됐다. /사진=fnDB


hyunkim@fnnews.com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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