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세계 자매도시 공무원 초청해 시정 홍보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09 18:05

수정 2016.05.09 18:05

부산시가 자매도시와 우호협력도시 공무원들을 초청해 우수 시정을 알린다.

부산시는 부산형ODA(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자매도시인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 필리핀 세부주와 우호협력도시 태국 방콕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페낭주, 라오스 비엔티안 등 아세안 8개국 8개 도시 공무원 11명을 초청해 10~13일 시정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연수는 그동안 자매도시 위주로 실시해오던 것을 우호협력도시 방콕을 포함해 페낭주, 비엔티안으로 확대해 아세인 국가들과 교류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외국지방공무원초청연수사업인 K2H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몽골 울란바토르, 미얀마 양곤 공무원도 함께 참가한다.

부산시는 이번 연수기간 △동래역에서 지하철 4호선을 탑승해 안평차량기지까지 이동하는 무인경전철 체험과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견학 등 교통분야 연수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의 선진 장사시설 견학 △부산신항 터미널과 홍보관 견학 △감천문화마을 견학 등 우수 시정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부산국립국악원에서의 전통국악공연 관람, 부산박물관에서 다도, 복식체험, 김치 담그기, 비빔밥 만들기 등 한식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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