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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연 평균수익률 8% ‘태양광 P2P 투자상품’ 출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10 09:40

수정 2016.05.10 09:40

올리, 연 평균수익률 8% ‘태양광 P2P 투자상품’ 출시

P2P금융 서비스 올리는 총 2억5000만원을 모집하는 태양광 P2P 투자상품의 투자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상품의 연평균 수익률은 8% 이며, 총 투자기간은 6개월, 투자는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번 투자상품은 태양광 에너지 기업인 ㈜팔봉쏠라에 대한 법인투자상품으로 모집된 투자금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자금으로 사용된다.

발전소 설치에 앞서 ㈜팔봉쏠라는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될 충남 서산시의 토지 9918㎡(3000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서 약 500kW의 전략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시공사인 ㈜태성이엔씨는 2013년부터 총 44개소의 태양광 발전소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안정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매년 시공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올리는 이번 법인투자상품의 투자자보호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팔봉쏠라에서 소유한 태양광 발전소 부지에 근저당을 설정함을 물론 발전소 내의 모든 장비와 함께 발전소 사업권까지 담보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시공사와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공사로부터 유치권 포기각서를 받고 시설물에 대한 담보 설정을 명확히 했다.


올리의 김준범 대표는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투자는 그간 은행 및 자산운용사 등의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안정적인 장기투자 상품으로 각광받아 온 만큼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투자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은 사회적, 환경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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