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스타트업·스타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기업지원기관과 함께 기업육성정책 체질을 확 바꾼다. 특히 예비(Pre) 스타기업 및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재편, 대구 대표 타깃기업 300개를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육성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기업지원 정책은 저변 확대를 위한 보편적 배분에 치중한 기업지원, 기업지원기관 위주의 칸막이식.하향식 지원, 기업지원 사업간 연계 부족 등으로 사업 효과를 높이기에 부족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의 기업지원기관이 전체적으로 참여하는 대구경제발전위원회를 구성, 총괄관리체계(콘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중심의 지원체계로 개편키로 했다.
올해부터 예비스타기업(소기업→중기업 육성)은 150개, 스타기업은 100개(중기업→중견기업 육성)로 확대하고 글로벌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 300기업은 50여개 등 대구의 대표 타깃기업군을 총 300개 정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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