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단 클라우드 사업' 국비 9억 확보

2차 시범사업 최종 선정.. 내년 5월까지 사업 추진

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한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2차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을 앞당기고 ICT(정보통신기술)가 국가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K-ICT 전략(Korea-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을 지난해 3월 수립.발표했다. 소프트웨어(SW).신산업 분야 9대 전략의 일환으로 공공.민간의 클라우드 이용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 더존비즈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평.장림.화전.신호 산단 대상으로 사업에 응모, 지난해 1차 시범사업(국비 8억4000만원)에 이어 2차 사업(국비 9억원)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2차 시범사업은 신평.장림.화전.신호 산단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3억5000만원(국비 9억원, 지방비 4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다음달부터 내년 5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지원.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특화SaaS개발 지원 △무료 교육.컨설팅 지원 △무료 인프라 진단.보안진단 지원 △클라우드 홈페이지 구축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산업단지 정보화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 중소기업에는 서버, 스토리지 등 인프라 서비스와 기업 ERP, 전자 FAX, 스마트 CCTV, 문서관리, 회계, 인사 등 범용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며 이용료를 지원해 부담을 덜어준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클라우드 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 소프트웨어 업체를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초기 구축비용 없이 정보화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게 돼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산단 입주기업은 산업단지 클라우드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