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의 결선 무대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2차 예선이 서울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소연회장에서 19일 개최됐다.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를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인증사업으로 채택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소믈리에에게는 국내 최고 소믈리에로서의 명예뿐만 아니라, ‘한국 내 프랑스의 해’를 맞아 한불양국을 잇는 교두보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
2차 예선은 현업 소믈리에를 대상으로 하는 ‘소믈리에 부문’과 ‘어드바이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2차 예선 진출자 20명 중 단 7명만이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최종 결선 진출권을 획득하고, 어드바이저 부문 최고득점자 1인에게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와 소비자가 50만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이날 제5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도 함께 열렸다. 전 세계적에서 최고의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라피트 로칠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는 라피트 로칠드와 관련된 전문적인 문항들로 이뤄진 별도의 시험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함께 라피트 로칠드 와이너리 투어의 기회가 주어진다.
‘제15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펙사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차 예선 결과 발표는 다음달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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