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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자 우울감 2배 높아…“육체적 노동 多, 충분한 휴식 필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19 21:27

수정 2016.05.19 21:27

교대근무자 우울감 2배 높아…“육체적 노동 多, 충분한 휴식 필요”

교대근무를 하는 근로자가 일반 근로자보다 우울감을 두 배 이상더 느끼는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삼육부산병원 가정의학과 노명숙 박사팀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한 결과로는 “교대근무를 하는 근로자 10명 중 1명이 1년에 2주 이상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교대근무 근로자는 일반 근로자보다 육체적 노동이 큰 직종에 종사하며, 수면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 인지로 인해 우울증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노명숙 박사팀은 "교대근무로 인해 근로자의 생체 리듬이 붕괴하면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과 신체적 건강 악화, 직무 효율성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소견을 전했다.
한편 교대근무 근로자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의 건강을 해치기 쉽기에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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