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메디아나 길문종 대표 "의료용 소모품으로 세계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23 06:30

수정 2016.05.23 06:30

관련종목▶

메디아나 길문종 대표 "의료용 소모품으로 세계시장 공략"

【 원주=김가희기자】"국내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겠다."

길문종 메디아나 대표(사진)는 지난 19일 원주 본사에서 열린 IR(기업설명회)에서 "메디아나의 환자감시장치가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을 합쳐 약 500대, 삼성병원 약 500대 등 웬만한 대학병원에 다 깔려있다"며 "보수적인 한국 의료시장을 뚫은 저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메디아나가 주력하고 있는 영역은 '의료용 소모품'이다. 길 대표는 "오랜 시간 쌓아온 글로벌기업들과의 ODM(제조자개발생산) 경험이 메디아나의 발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메디아나는 IT기술을 접목한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신규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현재 메디아나가 속한 강원도의 100대가 넘는 119구급차에 메디아나의 환자감시시스템이 구축돼있다.
119에 응급환자가 타자마자 환자의 생체신호가 인근 대학병원인 원주세브란스병원으로 실시간 전달된다. 1995년 법인 설립된 메디아나는 필립스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이 고사양 환자 생 체신호 감지 장비(수술 뒤 환자의 호흡, 맥박 등을 감지하는 모니터)에 집중하는 것을 보고 보급형 감지 장비를 생산하며 차별화를 추구해왔다.
한편 메디아나는 지난 2014년 코넥스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kim@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