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김하늘, 국내 대회 E1 채리티 출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24 14:00

수정 2016.05.24 14:00

▲김하늘
▲김하늘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28·하이트)이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6456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6억원)이다. 김하늘은 지난 3월 악사 레이디스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9차례 대회에서 두 차례만 '톱10'을 놓쳤을 정도로 올 시즌 상승세다. 5169만엔을 벌어 상금랭킹에서는 신지애(28)에 이어 2위지만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대상 포인트에서는 신지애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자리했다. 평균타수에서도 이보미(28)에 이어 2위(70.633타)다.



김하늘은 2011년과 2012년 잇따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 최강자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런 다음 새로운 도전을 위해 2015년부터 일본으로 진출해 활동중이다. 올해로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는 김하늘은 작년과 재작년 모두 성적이 좋았다. 2014년에는 준우승, 작년에는 공동6위에 입상했다. 김하늘은 "코스를 잘 알고 있다"면서 "그린 공략할 때 실수를 줄이고 두번째샷을 좋은 자리에서 치기 위해서는 티샷에 많은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대회 2연패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24·비씨카드)의 타이틀 방어 여부도 관심사다. 이정민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회전 탈락의 수모를 이번 대회 우승으로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1승을 거두고 있는 이정민은 "타이틀을 꼭 지켜내고 싶다"면서 "두산 매치 플레이챔피언십에서 1회전에 탈락했지만 샷 감각이 나빴던 것은 아니어서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대회 2연패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다 잡았던 생애 첫승 기회를 날려 버린 김지현(25·한화)과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장수연(22·롯데)도 출전,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금, 다승(4승) 등 전 부문에 걸쳐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대세녀' 박성현(22·넵스)는 출전하지 않는다.
6개 대회 연속 출전에 따른 피로를 피로를 씻기 위한 휴식 시간이 필요해서라는 게 박성현측의 설명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