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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총동창회 31일 '동창의 날' 기념식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25 16:52

수정 2016.05.25 16:52

김영주 이화여대 총동창회장은 이화 창립 13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2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동창의 날' 기념식을 갖고 '졸업 50주년·30주년 동창 재상봉' 및 '올해의 이화인' 추대, '빛나는 이화인(제 1회)'상 시상, '합창제'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를 위해 1966년(50주년)과 1986년(30주년) 졸업생이 특별 초청된다.

또 졸업 30주년을 맞은 동창 중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거나 각자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50여명이 '올해의 이화인'으로 추대돼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이화 창립 130주년을 맞아 올 해 처음 제정된 '빛나는 이화인' 상을 시상한다.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이화 정신에 입각한 선도적 행동으로 타의 모범을 보이는 탁월한 역량과 창의성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젊은 동창을 선정하여 수상한다. 올해 첫 수상자는 박정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 2004년 명예졸업), 김성미 기업은행 부행장(영어영문학 1982년 졸업), 안소영 안소영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약학 1983년 졸업), 송희경 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컴퓨터공학 1987년 졸업), 진현미 아트미아재단 대표(중어중문학 1992년 졸업) 로 총 5명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각 단과대학(인문대, 자연대, 조형대, 사범대, 법대, 약대, 음대, 체대) 및 지회(남가주 지회, 대전 지회) 동창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합창제'에서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남가주 지회 동창 35명은 이 날 합창제 참석을 위해 특별히 귀국하여 모교를 찾는다.
이 외에도 각 대학, 각 과 및 지회에서 준비한 별도의 많은 행사가 교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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