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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구꽃박람회' 내달 2일 엑스코서 열려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27 09:22

수정 2016.05.27 09:22

국내 유일 실내 꽃박람회, 5가지 테마 소풍 길 조성
국내 유일의 실내 꽃박람회인 '제7회 대구꽃박람회'가 내달 2일 6일까지 5일간 엑스코 실내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소풍'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인 1만5000㎡ 규모에 라벤다, 드라이플라워에서 도예, 공예,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마련,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휴식과 치유의 길을 안내할 전망이다.

소풍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5가지 테마의 소풍 길을 제시한다. 어린 날의 길, 꿈에서 본 길, 화사하게 웃길, 꽃과 생활의 길, 다시 고백하는 길을 따라 걸으면 주제관과 각종 조성관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엑스코 5층 하늘정원을 둘러보는 마지막 소풍 길은 '다시 고백하는 길' 이라는 테마로 연인 혹은 배우자들에게 다시 고백할 수 있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대형 주제관은 김영주 피베르디코리아 대표가 '도심 속 낙원으로의 소풍'을 콘셉트로 아름다운 화훼 장식과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오브제를 사용, 김영주 플로리스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작품을 도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와 색다른 경험을 선보인다.


부대 행사로 플라워디자인경기대회, 플라워데몬스트레이션, 플로리스트 진로탐색 세미나에 이어 플라워미니콘서트도 개최, 행복한 감성을 자극한다.
이외 압화 만들기체험, 보타니컬 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즐길 거리를 더 하고, 롯데백화점, 커피명가, 이마트, 땅땅치킨 등이 지역 화훼산업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의미가 크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7000원으로 사전등록시 4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김연창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엑스코 1층 야외광장부터 5층 하늘정원을 잇는 5가지 입체적 테마 소풍 길을 조성, 어린이부터 청장년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특히 박람회에 사용되는 꽃 중 지역 생산 꽃의 비중을 높여 대구화훼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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