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노원학원 김신성 부원장(뒷줄 왼쪽 세번째),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노원구지부 이상현 지부장(뒷줄 왼쪽 네번째), 에듀윌 정학동 대표(뒷줄 오른쪽 세번째) 및 농아인협회 회원들이 ‘사랑의 쌀’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서울 중계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노원구지부를 찾아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월부터 시작된 에듀윌의 '사랑의 쌀' 나눔은 65회째를 맞았으며 그 동안 기증된 쌀은 총 6500포대에 이른다.
기증식에는 노원구지부 이상현 지부장과 에듀윌 정학동 대표, 김신성 노원학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에듀윌 '사랑의 쌀' 기증식 소식을 듣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농아인협회 회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뜻 깊게 했다.
에듀윌이 기증한 '사랑의 쌀'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원구 관내 농아인들의 식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 지부장은 수화를 통해 "뜻밖에 큰 선물을 이렇게 전해줘 감사하고 기쁘다"며 "우리 회원들도 이 소식을 듣고 기뻐했는데 에듀윌의 '사랑의 쌀'이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농아인 분들에게 고루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듀윌 정 대표는 "앞으로도 '사랑의 쌀'이 꼭 필요한 곳들을 찾아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증식 후 에듀윌의 '사랑의 쌀'을 전달받은 농아인협회 회원들은 정학동 대표와 김신성 부원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수화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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