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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현·주시경 선생 우표.. 우정본부, 총 70만장 발행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31 17:11

수정 2016.05.31 17:11

남자현·주시경 선생 우표.. 우정본부, 총 70만장 발행

우정사업본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우표 2종, 총 70만장을 6월 1일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우표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바친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과 국어로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한 주시경 선생 등 호국영웅 2인을 소재로 했다.

남자현 독립운동가는 남성도 수행하기 힘든 무장투쟁을 하며 평생을 바친 여성으로 '여자 안중근',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린다. 영화 '암살'에서 배우 전지현 씨가 연기한 실존인물로 잘 알려져있다.
주시경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한글을 연구하고 보급해 민족의식 고취에 힘쓴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다. 특히 이번 우표는 휘날리는 태극기 모습을 형상화한 스티커 형태로 발행된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발행으로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온 국민이 영원히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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