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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한달만에 8만3천명 이용..아이핀 조회↑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3 10:28

수정 2016.06.03 10:28

주민등록번호와 아이핀 이용 내역을 한번에 확인하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가 개시 한달만에 8만3000여명의 이용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달 2일 주민번호 이용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하는'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를 확대·개편해 주민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 이용내역까지 통합조회 하는'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개시한 이후 주민번호·아이핀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 총 이용자는 8만3000여명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아이핀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 이용자가 4만3000여명으로 주민번호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 이용자 4만여명을 앞질렀다.

이는 기존 주민번호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만 제공했던 4월 이용자 수 3만8000여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높은 이용률을 보인 '아이핀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는 아이핀 발급기관에 상관없이 모든 기관에서 발급·인증된 아이핀 이용내역을 한번에 조회하고 회원 탈퇴까지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에 접속해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뒤 본인확인, 실명인증을 거쳐 아이핀 이용·발급내역 확인 뒤 웹사이트 탈퇴 신청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또 정부 3.0의 일환으로 인터넷진흥원은 방송통신위원회 및 행정자치부와 협업해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와 연계된 '스팸 클린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팸 클린서비스'는 이용자가 본인인증 이용내역 조회를 통해 가입한 사이트들을 편리하게 찾아보고 스팸수신을 원치 않는 사이트를 방문해 광고성 정보 수신동의 여부 확인, 수신거부 및 철회, 회원 탈퇴 등을 요청하도록 지원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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