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밥' 사업은 아침을 굶는 소외계층 학생에게 조식을 지원해 수업 집중력을 높이고 지각·무단결석을 줄여 학급에서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관내 학교 교직원의 모금액(155만원)과 아시아나항공의 지원금(4356만원) 등 총 4511만원을 초·중 12교(초5교, 중7교)에 지원해 127명의 결식아동이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 학생은 주로 학교의 교육복지실·돌봄교실·상담실 등에서 조식을 하게 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학교의 관심과 나눔으로 추진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결식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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