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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차기 안드로이드 OS 이름 공개 임박

김동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9 17:58

수정 2016.06.09 17:58

구글, 차기 안드로이드 OS 이름 공개 임박
구글의 차기 안드로이드 OS의 이름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구글 안드로이드 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드로이드 이름 제출에 감사합니다. 수 주 내로 새 이름을 공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구글은 '네임안드로이드N(#NameAndroidN)' 페이지를 오픈하고 공모를 통해 '안드로이드 N'의 정식 이름을 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까진 이름에 대한 어떤 단서도 주어지지 않았지만 전통적으로 안드로이드는 디저트 음식에서 이름을 따왔다. 알파벳 순서에 따라 이름이 정해져 안드로이드 1.5는 컵케이크(Cupcake), 1.6은 도넛(Donut), 2.0은 에클레어(Eclair)였다.
현재 '안드로이드 M'인 머시멜로우까지 출시됐고 이번엔 'N'으로 시작하는 이름이 붙는다.

이 새 안드로이드 OS가 구글 내부적으로는 ‘뉴욕 치즈 케이크’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 공모 페이지에는 나초, 난, 누들 등의 음식 이름들이 예시로 걸려 있는 상태다.

미국의 IT 전문매체 GSM 아레나는 지난 I/O 컨퍼런스에서 한 업체가 이름과 관련된 제안을 수락했다는 말이 돌았지만 그 전에 이미 이름 공모가 마무리 단계였다고 전했다.


또다른 IT 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Android Authority)는 캔디의 일종인 ‘누가(Nougat)로 낙점될 거라는데 돈을 걸겠다고 전했다.

(사진=구글)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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