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구글 안드로이드 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드로이드 이름 제출에 감사합니다. 수 주 내로 새 이름을 공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구글은 '네임안드로이드N(#NameAndroidN)' 페이지를 오픈하고 공모를 통해 '안드로이드 N'의 정식 이름을 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까진 이름에 대한 어떤 단서도 주어지지 않았지만 전통적으로 안드로이드는 디저트 음식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새 안드로이드 OS가 구글 내부적으로는 ‘뉴욕 치즈 케이크’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 공모 페이지에는 나초, 난, 누들 등의 음식 이름들이 예시로 걸려 있는 상태다.
미국의 IT 전문매체 GSM 아레나는 지난 I/O 컨퍼런스에서 한 업체가 이름과 관련된 제안을 수락했다는 말이 돌았지만 그 전에 이미 이름 공모가 마무리 단계였다고 전했다.
또다른 IT 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Android Authority)는 캔디의 일종인 ‘누가(Nougat)로 낙점될 거라는데 돈을 걸겠다고 전했다.
(사진=구글)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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