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 6월 마지막 월요일 '골프의 날' 지정해 이벤트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가 골프 대중화를 위해 '골프의 날'을 제정하기로 했다.
협회는 올해부터 매년 6월 마지막주 월요일을 '골프의 날'로 지정, 회원사들이 그린피 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6년 골프의 날은 오는 27일로 결정됐다.
골프의 날 이벤트 중 회원사 골프장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그린피 할인이다. 협회는 절반 이상의 회원사들이 정상가에서 최대 5만원까지 그린피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롯데스카이힐 성주CC는 1부 타임 그린피를 정상가보다 팀당 23만원 할인된 35만원을 받기로 했다. 롯데스카이힐 제주CC는 홀별 타수를 미리 정해 그 숫자와 같은 타수를 친 골퍼에 한해 그린피 및 카트비 무료 혜택을 준다. 한양CC는 회원제의 경우 7시 이전 비회원은 그린피 6만원 할인, 대중제(18홀)의 경우는 그린피 7만원으로 할인한다.
또 전북 고창골프장은 골프의 날 당일 내장객 모두에게 그린피 50%를 할인해 주고 음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도 광주 남촌CC는 20일부터 30일까지 회원 동반 독립·국가 유공자에 한해 그린피를 50% 할인한다. 충북 제천힐데스하임은 노캐디에 2인.5인 플레이를 허용하고, 에딘버러골프장은 그린피 할인은 물론 골프장 인근 도산초등학교 학생들에서 9홀 무료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대중제인 이천 마이다스밸리는 단체팀 행사로 인해 29일로 골프의 날을 미뤄 내장객 전원에게 그린피 4만원을 할인하기로 했다.
충북 청주 그랜드골프장은 그린피 할인 외에도 음료수 무료 제공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골프장으로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할 계획이다.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은 그린피할인과 음료 무료 제공, 지역민 초청라운드와 저녁만찬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이번 골프의 날 지정 및 이벤트 운영은 지난 3월에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결정됐다. 골프 인구 저변 확대와 대국민 인식 개선, 골프 대중화와 어려운 국가경제 속에서 내수진작 차원에서 매년 골프의 날을 지정.운영하기로 한 사업계획안 통과에 따른 것이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