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소상공인 자금 50억원 푼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16 08:10

수정 2016.06.16 08:10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조선업 불황에 따른 지역 주력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자금 50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자금지원사업은 부산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의 제조·건설·운수·광업,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서비스업을 하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오는 20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융자 지원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최고 3000만원 이내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금리 적용, 2분기 2.52%)로 부산은행을 통해 대출된다.

자금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과 6개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자금을 통해 최근 조선·해운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융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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